[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노송' 김용수(54) 전 중앙대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롯데는 16일 김용수 코치 영입 사실을 밝혔다. 이번 영입은 이종운 신임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0년부터 중앙대 야구부를 이끌었던 김용수 코치는 '이종운호'에 승선하면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현역 시절까지 통틀어 김용수 코치가 LG가 아닌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관계자는 "팀의 유망주 투수들의 성장이 더디다. 김용수 코치의 합류로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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