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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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이준·천둥 탈퇴에 "선택이 달랐던 것 뿐"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4.12.16 14:07

김경민 기자
이준-미르 ⓒ엑스포츠뉴스DB
이준-미르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이준과 천둥의 팀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르는 16일 오후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글을 게재하고 두 사람의 탈퇴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갑자기 안 좋은 소식을 듣게 해드렸다는게 너무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탈퇴 관련해서 미르는 "본인들이 직접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을 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불화설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도 아니다"고 항간에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단지 선택이 달랐던 것 뿐이다"고 다른길을 걷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혔다.

미르는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안 떠오르고 조만간 모든게 정리가 되면 멤버들과 찾아뵙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준과 천둥은 이날 오전 법무법인 해솔을 통해서 지난 11월말 개최한 콘서트를 끝으로 개인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이튠캠프와의 계약이 끝났음을 명백히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이튠캠프 고위 관계자 또한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탈퇴 사실을 확인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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