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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 유오성 "여진구 母 보다 나이 많아…'아제' 호칭 허락"

기사입력 2014.12.11 11:45 / 기사수정 2014.12.11 13:11

조재용 기자
'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이 여진구가 부른 호칭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내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문제용 감독을 포함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 등이 참석했다.

유오성은 "제가 여진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다. 그래서 여진구에게 아제라고 부르게 했다. 아제는 아저씨의 순 우리말이다. 선배라는 호칭보다는 아제가 낫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진구는 "첫 만남에 선배님, 선생님 어떻게 부를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유오성이 처음 만났을 때 바로 아제라고 부르라고 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7년의 밤', '28' 등의 소설을 쓴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다.

'타짜' '작업의 정석' 연출부 출신인 문제용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 신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1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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