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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내년에 열리는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은 10일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중국과 1차전을 벌인 뒤 2차전은 숙명의 한일전, 9일에는 북한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번째 우승컵을 목표로 동아시안컵에 나선다. 지난 2003년과 2008년에 정상에 선 바 있다. 함께 출전하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남녀부에 모두 본선에 자동 진출한 후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한 팀이 가세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슈틸리케호은 오는 15일부터 제주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담금질을 통해 내년에 있을 호주 아시안컵은 물론 동아시안컵에 나설 전력 구상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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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