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Luv'가 다시 한번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에이핑크 'Luv'가 12월 1주차(12월 1일~12월 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핑크는 '섹시미'로 무장한 걸그룹 속에서 '감성의 심화'에 초점을 맞추어 우아함과 성숙함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얼어붙은 날씨를 녹일 발라드 황태자 성시경과 권진아가 함께 부른 '잊지 말기로 해'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성시경이 객원보컬로 참여한 토이의 '세 사람'이 4위를 차지하며 성시경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규현의 광화문에서도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케이윌 등 올 한해 최고의 주가를 달린 가수들이 뭉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곡 'LOVE IS YOU'가 7위에 안착했으며 지난 주 발표한 효린, 주영의 '지워'가 18위를 차지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 먼저 화제를 모은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곡들도 있다. K POP스타 시즌4의 이설아의 가슴 먹먹해지는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 10위를 차지했으며 JTBC 히든싱어를 '아이유' 편을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샤넌의 데뷔곡 '새벽비'는 11위에 올랐다.
그 밖에 YG 엔터테인먼트의 작사가이자 힙합 가수 MASTA WU의 '이리와봐' 가 17위, 그가 작사한 HI SUHYUN의 '나는 달라'가 19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에이핑크의 2주연속 1위라는 성적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이를 추격하는 감성 발라드곡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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