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 JTBC 방송화면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도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8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에 대한 혈액형 감식 결과 A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혈액형이 확인된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으나 시신 발견 닷새째인 현재까지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부터 경찰은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하고,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며 총력전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일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는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심장이나 간 같은 주요 장기가 없어 아직 정확한 신원 파악이 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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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