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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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투수상' 양현종 "KIA와 2년 더…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4.12.08 11:53 / 기사수정 2014.12.08 11:57

나유리 기자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양현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6)이 2014시즌 최고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KIA의 1선발로 활약한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6승 8패 165탈삼진 평균자책점 4.25로 리그 다승 2위, 최다 이닝 7위, 최다 탈삼진 3위, 최저 피안타율 3위(0.253), QS 2위(17) 등 여러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일구회는 2014시즌 최고투수에 양현종을 선정했다. 지난해 최고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넥센의 손승락이 시상자로 나서 양현종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상을 받은 후 양현종은 "뜻깊은 상이라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올 시즌은 타고투저라서 투수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투고타저 현상이 일어나도록 저 또한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KIA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KIA와 2년 더 할 생각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을 위해서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서 제 이름이 아닌 앞에 있는 저희팀 로고에 맞게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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