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꽃도령으로 변신한 가운데 KBS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저녁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2%)보다 1.2%P 높은 기록이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사진으로 된 달력을 제작하기 위해 삼둥이를 꽃도령으로 변신시켰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한복 입히다가 끝날 것 같긴 하다"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송일국의 걱정과 달리 만세는 순순히 꼬까옷을 입고 얌전하게 독사진을 촬영에 임했다. 반면 민국은 송일국에게서 벗어나 버선발로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은 장남답게 얌전히 한복을 입었다.
하지만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아빠 좀 도와줘. (벽에) 잠깐만 기대고 있어줘"라고 애원했다. 결국 삼둥이는 송일국이 틀어준 영상을 보며 자리에 앉아 촬영을 해야 했다.
손을 꼭 잡고 있는 삼둥이의 귀여운 모습에 송일국은 "셋이 손잡고 있는 것 봐. 아유, 미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8.7%,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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