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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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장미빛' 한선화, 착하고 배려심 깊어"

기사입력 2014.12.04 12:21 / 기사수정 2014.12.04 12:2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강렬한 눈빛과 남성미가 돋보이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장우로 bnt와의 패션 화보에서 거친 상남자의 눈빛으로 블랙홀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락리바이벌, 슈퍼스타아이, 데상트,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콘셉트에서 그는 화이트 패딩과 스노 진을 매치해 내추럴한 겨울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강렬하고 거친 남자의 콘셉트에서는 올 블랙룩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과 호소력 짙은 눈빛을 뽐냈다.

잘생긴 외모 만큼이나 럭셔리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인 콘셉트에서 그는 매끈한 몸의 맵시를 살린 블랙 수트와 재킷 그리고 감각적인 블루 패턴의 넥타이로 수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화보 후 이어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우유 같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싶다고 했다.

MBC ‘장미빛 연인들’의 박차돌처럼 남한테 의지하지 않고 혼자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면이 닮았다는 그는 ‘왔다 장보리’의 높은 시청률 바통을 이어 받은 것에 대해 “시청률 생각 안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마음만으로 부담 안 갖고 하려고 했어요”라고 했다.

극 중 한선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뮤직뱅크 MC하면서 무대에 선 화려한 모습들만 봐서 다가서기 어려웠지만 한선화가 너무 착하고 배려심이 깊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배우로는 아이유와 장근석을 꼽으며 자신은 상대 배우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맡아온 배역이 모두 ‘착하고 순수한 청년’이미지여서 걱정이 없냐는 물음에 “이승기처럼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을 해놓은 다음에 다른 캐릭터를 도전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사촌 형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로 인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는 그는 집안 대대로 높은 가창력을 자랑한다. 지금 출연중인 드라마의 OST를 시켜만 준다면 언제든지 할 것이라며 의향을 밝혔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질문에는 “연기자로서 연애는 무조건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결혼 할 수도 있어요. 드라마 촬영 중이라 쉬고 있지만 항상 찾아 헤매고 있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꺼려진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 연애는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도 여느 남자 연예인처럼 몸매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에 “운동을 좋아하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서 스타적인 몸매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소주 3~4병 정도 먹는 의외로 주당인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일이 너무 많아서 쉬고 싶었다는 이장우는 “막상 쉬어보니 그 동안 쌓아놓았던 것들이 없어지고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는 느낌이 들어 휴가는 1주일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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