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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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교과서에 없는 시술 받아…누리꾼 '충격'

기사입력 2014.11.30 17:29 / 기사수정 2014.11.30 17:29

정희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故신해철 편 ⓒ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싶다' 故신해철 편 ⓒ SBS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의 위축소 수술에 대해 전문의들이 소견을 내놓아 충격을 안기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전문의들은 "신해철의 위를 꿰맨 자국을 보면 위축소 수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위 주름 성형 수술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이 받은 시술은 위 주름 성형술이었다. 이 방법은 위의 측면을 꿰매 하는 것으로 자주 시술되는 수술은 아니었다.

전문의는 "위주름 성형술은 아직 교과서에 들어와 있진 않다. 보통 잘 하지 않는 방법이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편을 본 누리꾼은 "교과서에도 없는 시술을 하다니", "故 신해철이 연구대상인가 화가 난다", "故 신해철 사망, S병원과 끝까지 함께 싸워드리겠습니다", "故 신해철 죽음 아직까지도 안믿긴다",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시술을 할 수 있다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강모 원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해철의 시신에서 소장뿐 아니라 심낭에서도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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