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그레고리와 모니크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장례식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여자의 사연은 무엇일까?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녀의 결혼식'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2013년 미국,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가 한창인 장례식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여자.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은 그녀의 결혼식을 축복하기까지 하는데, 그녀의 사연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사회운동가 그레고리 스캇. 그는 한때 '갱'에 몸을 담고 있었다. 그는 모니크라는 조카 한 명을 키우며 갱단에서 나와 사회운동가로 살게 된다.
그레고리는 모니크의 결혼식 날, 사망한 그녀의 아빠 대신 손을 잡고 들어가겠노라 약속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예복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레고리는 사촌동생이 쏜 총에 의해 모니크의 결혼식을 앞두고 사망했다.
모니크는 그레고리의 장례식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삼촌과의 약속을 지키려 한 것. 모니크는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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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