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랙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엠블랙 이준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엠블랙 단독콘서트 'MBLAQ CURTAIN CALL'가 열렸다.
이날 이준은 "입이 안떨어진다. 저희를 초반부터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나중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지금 이렇게 한자리에서 즐기고 눈물도 흘리고 있다. 이런 자리를 여러분들과 갖게 돼 영광스럽다. 2009년부터 항상 저희 편이 되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감사드릴 것이고, 잘 부탁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엠블랙의 이번 커튼 콜 콘서트는 데뷔에서 지금까지 5년이란 시간의 제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막의 엠블랙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스테이지와 새로운 곡 구성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0월 엠블랙은 멤버 이준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차례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엠블랙은 일부 멤버의 전속 계약 만료과 무관하게 팀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랙은 이후 해체설을 딛고 지난 25일 타이틀 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를 포함해 발라드 5곡이 담긴 미니7집 '겨울'을 발표했다.
엠블랙은 30일 오후 5시 커튼콜 콘서트 1회를 더 진행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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