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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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슉업' 측 "최수진, 메건리 하차로 원캐스트 공연"

기사입력 2014.11.26 10:42 / 기사수정 2014.11.26 11:3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메건리(19)가 뮤지컬 '올슉업'에서 하차한 가운데 '올슉업'이 예정대로 28일부터 공연된다.

26일 '올슉업'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개막은 예정된 날짜에 진행된다. 개막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배우를 뽑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며칠 정도는 앙상블 배우가 메건리를 대신하며, 이후부터는 배우 최수진이 원캐스트로 공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서는 "소울샵과 메건리 사이에 있는 문제로 우리가 피해를 본 상황이다. 이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메건리는 28일 개막을 앞둔 '올슉업'에서 '로레인 하트' 역을 맡았으나 돌연 하차했다.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인 하차통보를 전해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사는 "배우의 임의적 행동에 의하여 일방적인 하차로 인해 제작사와 공연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od 손호영, ZE:A 김동준, B1A4 산들, 블락비 유권이,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 가희, 최수진 등이 출연하는 '올슉업'은 2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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