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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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체육대상' 손연재 "2014년 잊지 못할 한해"

기사입력 2014.11.24 18:57 / 기사수정 2014.11.24 19:00

조용운 기자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0·연세대)가 올해 최고의 여성 체육인에 선정됐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또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11회 연속 메달 획득,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손연재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뜻깊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고 뜻깊은 상까지 받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셨기에 더 열심히 해서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곡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해 1988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상으로 그동안 김연아, 이상화, 기보배 등 대표적인 선수들이 수상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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