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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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에볼라의 공포, 국내 의료체계는 안전한가

기사입력 2014.11.22 22:54 / 기사수정 2014.11.22 22:54

정혜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를 알아본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1월 20일 현재까지 1만5,145명이 이 병에 감염되었으며 5,42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고 90퍼센트에 달하지만, 공기 중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계 정설이며 전염성은 다른 종류의 전염병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치명적적으로 발병한 세 나라는 모두 오랜 내전으로 공공보건체계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한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9월 21일 부산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을 당시의 상황을 통해 국내 공공의료 체계를 점검해본다.

약 5개월의 아프리카 체류 후 귀국한 환자는 갑작스런 열과 의식불명으로 119 구급차량으로 이송돼 응급실을 찾았다.

정부는 고 위험성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전문병원을 전국에 지정했지만 부산에는 지정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인근 진주와 울산의 대학병원들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결국 그는 한 사립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말라리아. 그는 질병관리본부와 병원들의 미숙한 대응으로 치료 가능성을 아예 잃었던 것이다.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와 그 본질을 추적해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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