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양우석 감독 ⓒ 대종상영화제 캡처
▲ 대종상영화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신인감독상은 박해일과 김고은이 시상자로 나섰다. '은교' 이후 오랜만에 만났다는 두 사람은 다음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해일은 김고은을 향해 "여우주연상을 기대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인감독상의 영예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에게 돌아갔다. 양우석 감독은 "모든 신인감독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돈과 배경, 학벌이 부족헌 세무 변호사의 인권 변호이야기를 담았다.
제 51회 대종상영화제는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등 총 21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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