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도서정가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서정가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주요 서점 온라인사이트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전면 시행을 앞둔 도서정가제 관련 세부 시행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제도 시행을 위한 법·규정 마련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서정가제는 출간 19개월 이후 구간과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등 기존 도서정가제의 예외 부문 도서들까지 모두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시장 내에서 지나친 도서 가격경쟁을 막고, 도서의 질로 경쟁하려는 풍토를 정착해 출판문화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려는 정책 취지를 담았다.
문체부는 시행 6개월 후에는 과태료 상한 기준을 현행 100만원에서 최고한도인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포함해 제도 시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예스24를 비롯해 알리딘, 영풍문고, 반디앤루이스 등 온라인 서점 웹사이트를 통해 인기도서를 구매하려는 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폭주해 접속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 벌어져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서정가제 시행 전 각종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접속했던 누리꾼들은 "도서정가제가 뭐데 이 난리", "도서정가제 한다 하니 접속자 폭주하네", "도서정가제 영향이 크긴 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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