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렌차이즈 스타 김동주와 ‘이별’한다.
두산 베어스가 프렌차이즈 스타 김동주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20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의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이에 두산은 김동주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했다.
1998년에 OB베어스에 입단한 김동주는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162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9리 1710안타 273홈런을 기록한 두산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그러나 2013시즌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군에 머물렀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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