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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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 나문희"…누구?

기사입력 2014.11.20 12:47 / 기사수정 2014.11.20 12:47

정희서 기자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 KBS 방송화면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 KBS 방송화면


▲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배우 정승호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 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송승환, 정원영, 바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조우종은 "정원영은 낙하산 캐스팅이라는 말이 있다"며 운을 뗐고, 송승환은 "이번 작품에서는 아니고 데뷔할 때였다.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이고, 이모가 나문희다"라고 말했다.

송승환은 "정승호가 '내 아들 (정원영)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며 "엄마, 아빠에게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사실을 알았다"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정원영은 "'풀하우스' 출연도 아빠가 전화하셨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승환은 "이번에는 이모가 전화하셨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5년생 정원영은 뮤지컬 '구텐버그', '완득이'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정원영의 아버지 정승호는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결혼의 꼼수', '싸인' 등에 출연하며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중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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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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