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1120/1416435945529.jpg)
'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피노키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수목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8%)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쟁작 MBC '미스터 백'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MSC 방송국 앞에서 송차옥(진경)을 우연히 만났다.
최달포는 송차옥에게 "최인하, 피노키오라서 떨어뜨렸느냐. 피노키오가 기자가 될 수 없다는 건 선입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남의 인생을 그렇게 쉽게 단정하느냐. 지금까지 그런 상식으로 얼마나 많은 인생을 비판해 왔느냐. 그것도 기자라는 사람이"라고 그녀를 비난했다.
이에 송차옥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날 비판하고 싶은가본데. 참 같잖다. 늑대들은 호랑이를 보면 짖지 않는다. 멋 모르는 하룻 강아지나 짖는거다. 당신은 기자가 뭔지나 알고 나한테 짖어 대는 거냐"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최달포는 "그러게요. 나는 기자를 모른다. 모르고 나대서 죄송하다. 그래서 알아보겠다. 기자가 뭔지 제대로 알고 난 후 다시 찾아가겠다. 하룻강아지가 아닌 늑대가 되서 제대로 짖어 드리죠"라며 그녀를 노려봤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 백'은 11.2%, KBS 2TV '왕의 얼굴'은 7.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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