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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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출중한 외모? 난 특이하게 생겼다" [화보]

기사입력 2014.11.19 10:50

김준 ⓒ bnt
김준 ⓒ bnt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준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은 19일 공개된 bnt 패션 화보를 통해 군필자, 30대 배우라는 소탈한 매력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슈퍼스타아이, 엘번드레스,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준은 아침 햇살을 받은 싱그러운 아침을 표현했다. 부스스한 헤어와 포근한 크림 컬러 니트로 CF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컷을 만들어냈다.

이어 스트릿 무드의 장난스러운 촬영이 진행됐다. 스웨트 셔츠와 데님 팬츠, 살짝 얹은 스냅백으로 거리 위 자유로운 감성의 보더로 변신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로 심플 댄디룩을 완성했다.

작업 초반에는 F4 출신다운 출중한 외모가 제일 먼저 압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내면적인 매력들을 내비치며 에너지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냈다.

김준은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출중한 외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거울 볼 때마다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낯을 많이 가린다. 말수도 적은 편이고. 지내면서 얘깃거리가 생기고 공통적인 주제가 생기면 먼저 말도 걸고 친근하게 한다. 친해지면 180도 달라지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김준은 “오래 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군대 가기 전에는 몰랐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거고 대단한 건지. 선배님들 보면 대단한 것 같고 멋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동환 선배님께서 이 길이 아니면 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 만큼 치열하게 연기해서 가장이 되고 할아버지가 되도 연기자로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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