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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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홍선 감독 "고창석-이현우-김우빈 순으로 캐스팅"

기사입력 2014.11.18 11:39 / 기사수정 2014.11.18 12:58

조재용 기자
김홍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홍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홍선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캐스팅 순서를 속 시원히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3명 중에 캐스팅은 고창석 선배님이 제일 먼저됐다. 선배님이 가진 이미지를 극대화 해보자 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우가 캐스팅 됐다. 김홍선 감독은 "현우씨가 외모나 이미지도 수줍은 소녀같은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이 건들거리고 나이에 비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역할을 할때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쾌히 할 줄 몰랐는데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캐스팅 된 것은 김우빈이었다. 김홍선 감독은 "김우빈은 메이킹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지혁이라는 캐릭터를 우빈 이외에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학교2013'이라는 드라마 때 괜찮은 신인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학교2013'을 제작한 분이 '친구2'를 제작했다. 블라인드 시사회 때 가서 봤는데 지혁이를 김우빈이라고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하지만 김우빈이 드라마 '상속자들'하면서 바빴다. 시나리오를 주고 오래 기다렸다. 최종적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캐스팅 됐다. 우빈씨가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배우들에게는 이야기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자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이뤄낸 '기술자들'은 케이퍼 무비의 흥행 계보를 이어 나갈 기대작으로 집중 조명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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