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과거 제도를 바꿨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과거시험 응시자격을 바꿨다.
17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 17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과거시험 응시자격을 양인 남성으로 확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양인의 남자라면 누구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선언했고, 중신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선은 "이 나라 조선이 개국한 초기에 양인의 남자라면 누구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한 전례가 있소. 평민들 또한 출사를 원하는 자들이 있다면 기회만큼은 동등하게 주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선은 "백성들이 두렵습니까. 그들에게 권력을 내어주게 될까 두려워서 이러는 것입니까. 오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말입니다"라고 일침했다.
결국 이선은 백성들에게 이 사실을 공표했고, 대리시험을 치다 잡힌 백성들의 무고함을 인정하고 모두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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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