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찰 공격 겸용 무인기 공개 ⓒ YTN
▲ 중국 정찰 공격 겸용 무인기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정찰·공격 겸용 무인항공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은 지난 11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제10회 중국국제하공우주박람회에서 자국 공군 최초의 정찰·공격 겸용 무인기 '공격-1'을 선보였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 무인기는 광학·적외선 감시장비와 공대지 미사일, 정밀유도 로켓탄·폭탄 등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또 항속거리가 길어 장시간 작전지역 상공에 머물며 정찰, 감시, 공격, 적 피해 평가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체 무장 이외에 다른 항공기나 지상에서 발사한 미사일도 목표물까지 정밀유도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한편, 무인기 개발에서 미국을 맹추격하는 중국은 군사용뿐만 아니라 국토 측량, 자원 조사, 해양·삼림·전력망 순찰, 마약·밀수 단속 등의 분야로 무인기의 실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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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