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에이스 웨인 루니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루니. ⓒ AFPBBNews=News1](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1116/1416101913632.jpg)
잉글랜드 에이스 웨인 루니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루니.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자축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16 예선 E조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루니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시작으로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A매치 100번째 출장을 달성한 루니는 보비 무어와 보비 찰튼 등에 이어 잉글랜드 사상 9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비적인 날에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골까지 터뜨리면서 루니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루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잉글랜드는 후반 21분과 27분 대니 웰백(아스날)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유로 예선 4연승을 내달렸다.
C조의 스페인은 벨라루스와 예선 경기에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페드로 로드리게스(이상 FC바르셀로나)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이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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