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3선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LA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올해 다저스 선수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매체는 강력한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류현진을 다저스의 철벽 3인방으로 소개됐다.
류현진은 올시즌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의 시즌 활약을 설명하면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류현진은 스스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3선발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라고 극찬했다.
또 류현진이 152이닝을 던지며 볼넷 29개, 피홈런 8개를 기록했고 9이닝당 삼진을 8.2개 기록한 것을 두고 “류현진은 내년에도 좋은 기록을 낼 것을 기대하게하는 선수”라고 했다.
LA타임스가 꼽은 류현진의 염려되는 부분은 잦은 부상이었다. 류현진은 올시즌 어깨와 엉덩이 부상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지난해(3.00)보다 조금 올랐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283)이 우타자 상대(0.249)보다 높았던 것도 아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류현진이 다음 시즌에도 올시즌만큼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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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