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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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주원·심은경, 설레는 눈맞춤 위로 '두근두근'

기사입력 2014.11.14 08:44 / 기사수정 2014.11.14 08:46

김승현 기자
주원, 심은경 ⓒ 그룹에이트
주원, 심은경 ⓒ 그룹에이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주원과 심은경이 따뜻한 눈맞춤을 선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14일 주원이 심은경을 위로하는 달달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심은경을 마주 바라보고 앉아 있다. 반면 심은경은 긴장한 듯 잔뜩 얼어있는 표정과 축 처진 어깨로 주원을 조심스럽게 응시하고 있다. 평소와는 너무나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설내일(심은경 분)은 이윤후(박보검)의 이중주 무대 제안을 받아들이며 무대 공포증을 극복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차유진(주원)의 지휘에 맞춰 당당히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다는 갈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트라우마는 쉽게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할 수 있다며 아무리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도 떨리는 손과 심장은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것. 다가오는 공연 시간에 얼굴까지 하얗게 질려버렸다.

이런 설내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이가 바로 차유진이다. 차유진 또한 어릴 때 겪은 사고로 인해 비행기와 물 공포증이 생겨버렸고, 이 때문에 유학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자신과 참 많이 닮은 설내일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 차유진은 그녀를 위한다면 시간을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완벽히 깨닫게 됐다.

늘 "선배 손이 약손"이라며 차유진의 손을 잡고 위로를 받던 설내일이 차유진의 따뜻한 눈맞춤과 배려 속에서 이중주 무대를 성공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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