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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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선우정아와 쓴 가사, 처음엔 너무 야했다"

기사입력 2014.11.13 16:16 / 기사수정 2014.11.14 00:36

한인구 기자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DB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선우정아와의 협업에 대해 말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열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최근 선우정아를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뽑고 있다. 수록곡 '언제나 타인'은 흥미롭게 힘을 주고 작업을 했다. 끈적 거린다. 성인들의 사랑, 결핍된 사랑, 불륜 혹은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60,70년대 B급 에로영화 주제곡을 연상하면서 만들었다. 펑크 밴드와 리듬 녹음을 하고, 선우정아와 가사를 썼다. 처음 나온 가사는 너무 야했다. 선우정아는 민망하다고 했지만, 저는 굉장히 좋았다. 조금 순화했다"고 전했다.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힘을 더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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