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에 응시한 ★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1,26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는 64만명이 수능에 응시했으며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을 비롯해 그룹 B.A.P 젤로, 갓세븐 영재, 소나무 의진, 가수 유승우 등도 함께 수능을 치뤘다.
오하영은 열렬한 응원 속에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능을 봤다. 서울공연예술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하영 올해 수능은 보지만 연예계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 진학은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영의 고등학교 동창인 B.A.P의 젤로는 관악고등학교에서, 갓세븐 영재는 광남고등학교에 각각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날 갓세븐 영재는 "떨린다.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이라고 말한 뒤 "멤버들이 시험 잘 보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이고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 밖에도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의 유승우와 박재정도 수능을 치른다. 유승우는 1997년 2월생으로 빠른년생으로, 1995년생인 박재정은 미국 유학을 다녀와 수능 시험 자격을 얻었다.
반면 대학 진학을 미루고 연예계 활동에 전념하는 이들도 있다.
이하이, 앤씨아, AOA 찬미, 헬로비너스 여름, 레드벨벳 조이 등은 학교생활과 연예활동을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능을 치르지 않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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