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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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유나의 거리' 종영 "김운경 작가에 박수를"

기사입력 2014.11.12 15:51 / 기사수정 2014.11.12 15:54

정희서 기자
'유나의 거리'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나의 거리'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 DB


▲ '유나의 거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김수현 작가가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또 한번 언급했다.

김수현 작가는 12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컴퓨터 켤 일이 없으니…'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드라마 '나쁜 녀석들' 서너편 봤고 '미생' 깜빡 안하면 챙겨봅니다"라며 "'유나의 거리'는 어젯밤 끝났네요. 타락 안하고 초지일관한 김운경 작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하하"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수현 작가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청률이가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라며 '유나의 거리'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김운경 작가의 작품에 대한 칭찬을 열거하며 그에 대한 찬사와 부러움의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이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하하하"라는 표현으로 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김수현의 이러한 발언으로 '유나의 거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7개월여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함을 전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흡입력 있는 대사,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며 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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