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한석규, 이제훈 향해 "왕세자 체통 버렸다" 책망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을 책망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잘못된 진상품 때문에 청나라 사신 앞에서 큰 위기에 봉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비밀의 문'에서 청나라 사신에게 내놓은 인삼이 잘못되자 위기를 맞은 이선(이제훈)은 청나라 사신 앞에서 "관용을 베풀어달라. 강대국이 소국에게 관용을 베풀면 저항을 줄일 수 있다"며 청나라 사신들을 설득했고 청나라 사신은 "황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상품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며 이선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왕세자인 이선이 청나라 사신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소식은 빠르게 퍼져 나갔다. 대신들은 "어찌 오랑캐인 청나라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느냐"며 분개했다.

영조(한석규) 또한 이선을 따로 불러 강하게 책망했다. 영조는 "어찌 청나라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느냐. 왕세자의 체통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소리쳤다.

그 말에 이선은 "체통 보다는 백성의 안위가 중요하다"고 맞섰다. 영조는 "이제 네가 무릎을 꿇었다는 이야기가 퍼져 나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겠느냐"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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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