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4
사회

식물인간 이등병, 1년 7개월 만에 의식회복…가혹행위 주장

기사입력 2014.11.11 15:49 / 기사수정 2014.11.21 15:35

조재용 기자
식물인간 이등병 ⓒ KBS
식물인간 이등병 ⓒ KBS


▲ 식물인간 이등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식물인간 이등병이 화제다.

식물인간 이등병이 1년 7개월 만에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육군 제15사단에 자대배치 받은지 19일 만에 식물인간이 된 이등병 구상훈 씨의 2년 전 사건이다.

구상훈 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월 7명의 선임들이 가담한 기합 자리에서 3명이 휘두른 각목에 머리를 맞고 실신했다.

구상훈 씨의 가족들은 사건 당시 아들의 뒤통수에서 발견된 상처를 발견해 군 관계자에게 전했지만 단순한 욕창이라며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다시 1년 7개월 만에 깨어난 구상훈 씨는 구타를 당해 쓰러졌다고 말하면서 가해자들의 이름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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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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