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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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자녀 월급 가압류…"소송 계속 할 것"

기사입력 2014.11.09 21:21 / 기사수정 2014.11.09 21:21

임수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불효소송을 제기한 아버지와 자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불효소송을 제기한 아버지와 자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불효소송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5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불효소송을 강행하며 차강심(김현주)을 비롯한 삼남매와 대립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불효소송을 시작한 차순봉은 차강심과 차달봉(박형식)에게 아침밥을 주지 않았다. 당황한 두 사람이 "왜 우리는 밥을 안 주냐"고 묻자 "너희들은 이제부터 생활비를 내야만 밥을 먹을 수 있다. 물세와 전기세를 내라. 생활비를 내기 싫으면 집을 나가도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차순봉은 이어 차강심과 차강재(윤박)의 월급을 가압류했고 정직원이 아닌 차순봉의 물건들 또한 압류했다. 변우탁(송재희)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차달봉은 "가족끼리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매달렸고 차강심은 "아버지 정말 저희랑 법정에 서실 거냐"고 물었다.

또 삼남매는 "우리가 뭘 잘못 했다고 이러는 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에 차순봉은 "너희가 정말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게 그게 잘못이다. 나는 소송을 그만 둘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차순봉의 단호한 태도에 차강재 또한 강하게 밀고 나갔다. "아버지 이 소송 진행하셔도 이길 확률이 없다"며 "그럼 이제 부모 자식 사이에 정리할 건 없는 거다. 그렇게 알겠다"고 이야기했고 차순봉은 자식들에게 등을 돌리며 자리를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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