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1대 100' 우승 "5천만 원 기부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성혁이 '1대 100'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혁은 4일 방송된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7단계에서 남은 최후의 1인과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획득했다.

"어제 자다 깼는데 웃고 있었다. 5천만 원을 타면 좋은 일에 다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성혁은 클래식 음악의 작품 번호와 관련된 마지막 7단계의 문제의 답을 정확히 맞혔다. 

주먹을 쥐고 환호한 성혁은 "5천만 원을 기부하겠다. 일단 내가 잘 해서 탄 게 아니기 때문에 좋은 일에 쓰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성혁은 '1대100'의 2014년도 첫 우승자이자 5천만 원을 획득한 18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대100'의 최후의 1인은 2013년 17대 우승자인 개그맨 유민상이 마지막이었다.

MBC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인기를 얻은 성혁은 24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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