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0
사회

아이폰6 대란 후폭풍, 기기 회수·개통 철회 등…소비자 '분통'

기사입력 2014.11.04 11:01 / 기사수정 2014.11.21 17:06

조재용 기자
아이폰6 대란 후폭풍 ⓒ YTN
아이폰6 대란 후폭풍 ⓒ YTN


▲ 아이폰6 대란 후폭풍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이폰6 대란 후폭풍이 거세다.

아이폰6 대란은 최근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 및 대리점에는 아이폰6 16기가 바이트 모델 가격이 10~20만원대에 형성되면서 시작됐다.

아이폰6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800원이므로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상 보조금 상한선인 34만5000원(대리점 재량 보조금 포함)을 적용한 최저가는 44만4800원이다.

아이폰6 대란은 이들 판매점은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 수법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이통)3사 임원을 불러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특히 해당 판매점들은 기기 회수 등의 조치를 통해 개통 철회에 나섰다.

또한 예약 신청만 하고 아직 기기를 받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연락해 개통 취소를 요구하거나, 공식 보조금만 받고 개통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으며, 이미 판매한 기기까지 회수하는 곳도 있다.

아이폰6 대란 후폭풍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대란은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불법 보조금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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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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