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의 가슴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진희의 가족사가 드러났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3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의 가족사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무는 검사가 된 후 첫 사건으로 어린이집에서 낙상해 사망한 어린 아이의 사건을 맡게 됐다. 한열무는 수사관 강수(이태환)와 함께 사고 당시 CCTV를 보던 중 쓰러진 아이의 발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15년 전인 1999년 겨울 남동생 한별(정지훈)을 떠나보냈을 때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당시 실종 상태였던 한별은 화재사고가 난 건물 안에서 이미 숨진 채 구급대원들에게 실려 나왔다.
한열무는 자신의 지도검사이자 옛 연인인 구동치(최진혁)에게 "내 동생 이름이 뭔 줄 아느냐? 한별이다.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나하고 우리 엄마밖에 없다. 아이가 죽는다는 건 그래서 억울한 거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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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