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4차원 미녀로 변신했다.
1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회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TV 프로그램 '체인지'에 출연한 사금란(하재숙)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체인지'에 출연한 사금란을 보고 크게 공감했다. 사라는 다른 사정 때문에 방송을 끝까지 보지 못했고, 집에 돌아간 뒤에 재방송을 시청했다.
사라는 김밥을 우걱우걱 먹으며 뚱뚱한 몸매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금란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사라는 사금란이 전신성형수술을 받지 못하게 되자 분개했다.
사라는 "탈락시키면 어떡해. 아줌마를 두 번 죽이는 거지. 불쌍하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불쌍해. 이런 건 도와줘야지 맞아"라며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라는 담당 PD에게 "남편도 없이 치매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거 아시잖아요. 사금란 씨를 우승자로 선택해주세요. 안 그러면 청와대 홈페이지에 민원 넣을 거예요"라고 쏘아붙였다.
또 사라는 한태희(주상욱)와 첫 만남부터 스토커로 오해해 갈등을 일으켰다. 이후 사라는 가정부에게 스토커를 만났다고 하소연하며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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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