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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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현장 견학서 기지 발휘 "꼼수는 정수로"

기사입력 2014.11.01 21:38 / 기사수정 2014.11.01 21:38

'미생'의 임시완이 현장 견학을 나갔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임시완이 현장 견학을 나갔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임시완이 직장 상사를 도왔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박대리를 돕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대리는 장그래와 장백기(강하늘)를 데리고 현장견학을 나갔다. 그러나 박대리는 거래처에서 그동안 자신을 무시해 배송을 지연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박대리는 "절차대로 진행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선언했다. 이를 안 거래처 사장이 직접 사과했고, 담당 직원은 박대리를 회유하기 위해 설득했다. 거래처 사장은 직원들을 힐난하며 오버액션을 취했다.

장그래는 "판이 안 좋을 때 위험을 감수하고 두는 한수. 국면 전환을 꾀하는 그 한수를 바둑에서는 묘수, 또는 꼼수라고 부른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어 장그래는 "박대리는 분명 이 상황까지는 못 본 거다. 저들이 깜짝 놀라고 회유하려고 하는 것은 박대리님이 그동안 이런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라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했다.

또 장그래는 김동식(김대명)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장그래는 전화를 받으러 나가며 "업무 때문에 온 건데 혼나긴요. 더구나 박대리님과 함께잖아요"라고 박대리를 안심시켰다.

장그래는 일부러 사장실 문을 열어둔 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요. 이곳 사장님이 저희 쪽에 찾아와 직접 설명을 주시겠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거래처 사장과 직원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했고, 원인터내셔널 측에서는 책임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법무팀을 소집하는 등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장그래는 마지막까지 거래처의 입장을 걱정하는 박대리에게 메모를 적어 건넸고, 장그래는 "버리셔야 합니다. 그들을 다 껴안을 순 없어요. 대리님이 살아야죠"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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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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