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31 10:59 / 기사수정 2014.10.31 11:47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31일 오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넥스트 멤버들과 가수 이승철, 서태지, 윤도현, 싸이, 윤종신, 타블로, 배우 김부선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발인식은 신해철이 생전 독실했던 천주교 신자였던 점을 감안해 미사 후에 진행됐다. 고인은 천주교 신천동 교회를 다녔으며 아우스딩이라는 세려명까지 받았다.
"생전 그에게 정말 고마운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바란다"
서태지는 동료가수이자 6촌 친척인 故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낭독했다.
위패를 든 윤도현은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이 20년간 몸 담은 밴드 '넥스트' 멤버들은 운구를 맡아, 마지막 가는 길에 손길을 보탰다.
팬들과 가족, 친구들의 품에서 떠나는 故신해철
서태지 이은성 부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싸이 윤종신,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이 믿기지 않는 듯 연신 눈물만
윤도현과 타블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 눈을 떼지 못해
신해철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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