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30 14: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띠과외’ 김희철이 뜬금포 장풍으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2회에서는 김희철이 댄스가수의 자존심을 걸고 중국무술 우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영어-SNS-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로, 정준하-김희철은 지헤라에게 중국어 과외를 받는다.
사진에는 두 손으로 장풍을 쏘는 김희철의 모습과 이에 백 덤블링으로 응답하는 이하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철은 홍콩 무협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장풍까지 쏘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 이하성을 기선 제압했다. ‘이하성 따라잡기’에 나선 김희철의 뜬금포 장풍에 이하성은 백점 만점 포즈로 화답했다.
우슈 선수 이하성이 등장하자 ‘무협영화 마니아’라고 밝힌 김희철은 액션 배우가 된 듯 정체 불명의 중국어 기합과 함께 우주 대스타 표 무술 동작을 뽐내는가 하면, 이하성의 고 난이도 무술 동작 시범에 댄스 가수 자존심을 걸고 이하성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희철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내가 안무를 춰서 동작을 금방 외우거든요”라고 말하며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무술 동작을 소화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하성에게 장풍을 선사하며 그를 제압한 뒤 영화 속 히어로처럼 의기양양한 포즈를 취했다. 지헤라는 “입으로 무술을 하시네~입으로!”라고 말해 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김희철은 ‘입무술’ 창시자에 등극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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