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도 윤석영(QPR)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윤석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홈구장인 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리버풀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이었다. 윤석영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네빌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네빌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QPR을 분석하면서 윤석영의 이름을 거론했다.
네빌은 "경기의 맨오브더매치(MOM)는 단연 윤석영이다. 찰리 오스틴의 2골로 인해 주목받지는 못했다"면서 "윤석영은 훌륭했다. 리버풀전에서도 경기력이 좋았고,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빌은 "오버래핑도 잘하고 수비전환도 좋았다. 스피드도 좋고, 공격차단도 잘했다. 태클도 아끼지 않는다. 윤석영의 이런 플레이들이 팀원 전체에게 큰 영향을줬다고 생각한다. 정말 헌신적인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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