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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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신해철 별세, 음악 팬들에겐 큰 슬픔"

기사입력 2014.10.28 16:23 / 기사수정 2014.10.28 16:23

조재용 기자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현철이 故 신해철을 애도하며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 김현철은 이날 첫 곡으로 밴드 넥스트의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를 선곡했다.

첫 곡이 끝난 후 김현철은 신해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어제 저녁인가요,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에 지금까지 그 소식을 못 믿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음악 팬들은 슬픔에 잠겨있다"고 첫 인사를 건냈다.

이어 "신해철은 '무한궤도' 곡으로 데뷔 후 솔로가수, 넥스트 등 개성있는 음악활동을 했다. 특히 라디오를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청취자들을 잠 못들게 했다. 라디오 속에서 많은 호흡을 했던 것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다. 오늘 1,2부에서는 신해철을 그리면서 남기고간 음악, 추억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이며 신해철을 추모했다.

당초 이날 '오후의 발견 김현철 입니다'은 신해철의 노래를 방송에 내보는 형식으로 그를 추모할 계획으로 전해졌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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