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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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라디오, 미국 투어 마치고 금의환향…'인디한류' 행보 박차

기사입력 2014.10.27 10:40 / 기사수정 2014.10.27 10:40

조재용 기자
로큰롤라디오 ⓒ SEOULSONIC
로큰롤라디오 ⓒ SEOULSONIC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록 밴드 로큰롤라디오가 15일간의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최근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컬쳐콜라이드', 뉴욕에서 펼쳐진 'CMJ 뮤직 마라톤'에 참가했던 로큰롤라디오는 현지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 내는 등 한국 인디 밴드의 위상을 드높이며 금의환향했다.

현지 언론인 'LA 위클리'는 '컬쳐콜라이드'에 참여한 60여 팀의 글로벌 밴드 중 로큰롤라디오를 TOP5중 3위에 선정하며 이들의 음악성을 극찬했다.

로큰롤라디오의 글로벌 행보는 비단 이번 미국 투어에만 그치지 않는다. 데뷔 이후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 왔으며, 글로벌 밴드로 뻗어 나가며 이른바 '인디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제시 제이(Jessie J)'와 '더 스크립트(The Script)'의 데뷔 무대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발코니TV'에서 'Shut Up & Dance'가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했고, 2014년 3월 서울소닉2014 투어의 일원으로 세계 최대 음악 쇼케이스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10월 'SXSW'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미국 투어에 나설 수 있었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LA 위클리'의 찬사는 물론, 미국 문화 매거진인 'www.moxipop.com'도 공연 리뷰를 통해 "내가 '앙코르'를 외쳐야할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밴드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현지 에이전트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북미 활동을 함께하자는 메일과 미팅이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 논의를 통해 북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유럽 무대에서도 로큰롤라디오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통해 세계 4대 음악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스의 '미뎀(MIDEM)' 출전 팀으로 선정됐고, 영국에서 열리는 리버풀사운드시티 페스티벌 측에서도 초청을 예고했다.

글로벌 밴드로 뻗어나가고 있는 로큰롤라디오의 독보적인 행보가 '인디 한류'의 새로운 흐름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을지 주목 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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