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SK와이번스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6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훈련은 작년에 이어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하며 김용희 신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50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전유수, 진해수, 정상호, 김성현, 박정권 등 올 시즌 1군 활약으로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은 11월 2일에 합류한다.
김용희 감독은 “이번 마무리훈련은 지난 시즌에 취약했던 부분의 기술적 보완과 체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 개인보다는 팀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정신 교육도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시즌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일부 재활 선수들(김대유, 박희수, 윤길현, 윤희상, 이건욱)도 새롭게 출발하는 김용희 신임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마무리훈련에 동참한다.
다음은 가고시마 마무리훈련 명단
코칭스태프(11명) : 김용희, 김경기, 김상진, 김원형, 정경배, 강혁, 조원우, 백재호, 김용진, 허재혁, 이형삼
투수(17명) : 고효준, 김대유, 김정빈, 문광은, 박희수, 서진용, 엄정욱, 여건욱, 윤길현, 윤희상, 이건욱, 이창욱, 이한진, 전유수, 정우람, 진해수, 채병용
포수(4명) : 김민식, 이재원, 정상호, 허웅
내야수(9명) : 김성현, 김연훈, 박계현, 박윤, 박정권, 박철우, 신현철, 이대수, 최정민
외야수(9명) : 김기현, 김상현, 김재현, 박재상, 안치용, 윤중환, 이명기, 이진석, 임훈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