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7
사회

편두통 유발 식품, 술·초콜릿 등…심하면 '일상생활 지장'

기사입력 2014.10.24 09:58 / 기사수정 2014.10.24 10:09

조재용 기자
편두통 유발 식품 ⓒ MBC
편두통 유발 식품 ⓒ MBC


▲ 편두통 유발 식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편두통 유발 식품이 화제다.

편두통 유발 식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레드와인 등 주류가 대표적이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 MSG 역시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 음식은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한다. 하지만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뇌로 들어가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한다. 뇌 안쪽에 들어간 MSG가 두통이나 가슴 통증, 갈증, 졸린 증상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초콜릿을 들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속으로 많이 들어오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 유발 식품 또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은 아질산염이 많이 든 경우가 많다.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의 뇌 표면, 안면 및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을 야기한다.

한편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는 통증이 특징이다. 이마, 관자놀이, 눈 부위에서 시작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하면 3~4일 정도 지속되는 사례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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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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