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배우 김명국이 아저씨를 탈출하며 몸짱으로 거듭났다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김명국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매직아이'김명국이 식스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장현성, 최원영, 박효주, 김명국이 출연해 현재 자신이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몸짱으로 거듭났다는 김명국은 공들여 만든 자신의 식스팩을 깜짝 공개했다. '매직아이'에서 공개하기 위해 며칠 동안 물도 마시지 않았다는 김명국은 20대 못지 않은 완벽한 식스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명국은 "제가 사극을 많이 했다. 사극을 하면 역할에 맞춰 말투도 달라지는 편"이라며 "그런데 어느 날 부인이 내시 역할을 하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내가 더 이상 아내에게 남자로 보이지 않나 싶어 충격을 받았다. 그 때부터 아저씨를 탈출하겠다고 맘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그럼 부인이 지금 식스팩을 보고 뭐라고 하냐"고 물었고 김명국은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 가끔 포옹을 하면 '당신 맞아? 지금 청년을 안는 것 같다'고 좋아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김명국은 "아저씨를 탈출하고 나니 많은 것이 달라졌다. 백화점에서도 영캐주얼 매장에 가고 속옷도 삼각 팬티를 입는다"며 "예전에는 목욕탕 이발소를 갔지만 지금은 샵에 다닌다"며 젊어진 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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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