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에볼라 차르'에 론 클레인을 임명했다. ⓒ SBS 방송화면
▲ 오바마 에볼라 차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바마가 '에볼라 차르'에 론 클레인을 임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에볼라 사태의 총 책임자인 에볼라 차르로 론 클레인을 임명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론 클레인은 이번 임명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에볼라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 미 전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확산 공포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텍사스 등 에볼라 환자가 발생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가 폐쇄되고 비상사태가 검토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제한 요구에 대해서는 "에볼라 확산 방지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기에 앞서 여행 제한 조치를 단행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기피 현상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 기록 정보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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