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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윤박 아들 존재, 장인 김일우까지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4.10.19 07:20 / 기사수정 2014.10.18 22:55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아들의 등장으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됐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아들의 등장으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됐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아들의 등장으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8회에서는 차강재(윤박 분)의 아들이라고 찾아온 차인우(홍현택) 때문에 충격을 받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김현주)이 이것저것 캐묻자 겁에 질린 차인우는 눈물이 터졌다. 차인우는 울며 "7살이다. 그냥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다"며 엄마의 행방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가족들은 모여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의논을 하기 시작했다.

차순금(양희경)은 아이의 엄마부터 찾자고 제안했고, 차강심은 "강재한테 연락해서 사실 확인부터 해라"며 "누구 아인지 확실하지 않은 아이를 어떻게 데리고 있냐"고 말했다. 이에 노영설(김정난)은 "딱 봐도 강재랑 닮았다. 강재 결혼 소식에 열 받아서 데려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아들이 걱정할까봐 말하지 못할 차순봉(유동근)을 대신해 차순금(양희경)이 차강재에게 차인우에 대한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차강재는 놀라 바로 집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차강재가 허양금(견미리) 때문에 화나서 나갔을 거라 오해한 권효진(손담비)이 차강재의 집을 찾아왔고, 가족들은 갑작스런 권효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차인우를 숨겨야 했던 것. 한바탕 또 난리가 났다.  

아이를 본 차강재는 수소문 끝에 아이의 엄마 서예진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를 걸었다. 차강재가 "어떻게 된 거야? 네 아들이니?"라고 묻자 서예진은 "우리 아들이다. 딱 일주일만 데리고 있어달라. 너 말고 달리 부탁할 데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화기 너머에서는 "서예지 씨 진료실로 들어오세요"라는 간호사의 말이 들렸다. 환자복을 입은 서예진은 전화를 끊고 진료실로 들어갔다. 

이에 차강재는 차인우에게 "혹시 엄마가 많이 아프냐"고 물었고 차인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차강재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한 서예진을 찾아갔고 내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알게 됐다. 차강재는 밖을 보며 서 있는 서예진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한편 쓰러진 강서울(남지현)과 함께 병원에 온 차인우는 화장실을 찾아 헤매다 권기찬(김일우)과 마주쳤다. 차인우는 보호자를 묻는 권기찬에게 "우리 아빠 여기 의사 선생님이다. 이릉은 차강재"라고 말했다. 믿지 못해 다시 한번 묻는 권기찬에 차인우는 "우리 할아버지 두부 가게 한다"며 차강재가 자신의 아빠가 확실하다고 밝히면서 권기찬을 충격에 빠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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