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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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쇼' 손연재 "더 큰 목표 위해 당분간 재정비"

기사입력 2014.10.18 19:44

조용운 기자
손연재 ⓒ 고양 권혁재 기자
손연재 ⓒ 고양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조용운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줄리엣으로 완벽 변신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연재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출연했다. 1부에서 국립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씬을 연기하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던 손연재는 2부에서 분위기를 바꿔 KPOP을 연기하며 귀엽고 아름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힘든 일정을 끝냈는데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갈라쇼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해가 거듭될 수록 완성도가 좋아지는 것 같다. 갈라쇼를 통해 리듬체조를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2부에 걸쳐 총 6번 매트에 모습을 비친 손연재는 때로는 고혹적이면서도 아리따운 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다소 무리한 감이 있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줄리엣으로 변한 모습에 손연재는 "대회를 치르다 보면 경기력이 중요해 연기에만 집중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기에 조금 더 집중해 열심히 한 무대를 꾸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갈라쇼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 한 손연재는 "쉽없이 달려왔기에 당분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더 큰 목표와 더 발전한 모습으로 팬들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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