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 ⓒ SBS
▲ 설악산 단풍 절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설악산 단풍 절정이 화제다.
오늘(17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가운데 설악산 단풍 절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대관령은 영하 2.8도, 서울은 6.6도를 기록한 가운데 설악산 단풍 절정이 시작됐다.
설악산 단풍 절정은 또 춘천과 원주, 충주에는 첫 서리와 함께 첫 얼음도 관측이 됐다. 지금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다.
가시거리도 20km 이상으로 시정도 매우 좋고 피부에 닿는 바람도 부드럽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0도로 어제보다 좀 더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주말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면서 설악산 단풍 절정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겠다. 일교차가 여전히 크겠지만, 아침과 낮 기온이 오늘보다 좀 더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단풍도 빠르게 물들어 가면서 설악산 단풍 절정을 보이고 있다. 산 전체의 80% 정도가 물들었는데 지리산은 다음 주쯤, 내장산과 한라산은 11월 초에 단풍이 절정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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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